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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아, 이녀석을 어찌 고쳐야하나...

써티 구입전에 이용하던 93년식 구세피아를 폐차 처분키로 했었는데 부모님의 변심으로 인해 '새차처럼' 고쳐야 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15년이나 지났는데 8만킬로도 타질 않아 엔진은 멀쩡, 차체는 X차 수준이죠. 그동안 관리를 전~혀 해주질 않다가 갑작스레 고치려니 앞이 막막하네요. 아직 써티 세차도 못해주고 있거늘!

현재까지 정비내역
등속조인트 좌우 교환
볼조인트 좌우 교환

1월 10일 정비 예정
브레이크 및 마스터실린더
와이퍼 동작부 내부 암
타이밍벨트 및 미션 점검, 필요시 타이밍벨트&미션오일 교환

미정
와이퍼 교환
대쉬보드 수리 혹은 꾸미기.

하지만 위의 내용은 그저 소소한 것입니다. 대박은 차체죠.
그나마 상태가 좋은 부분입니다. 가장 최근(2년전)에 동네 여사님 차에 스쳐서 야매판금 도색한 부분이죠. 도어 몰딩 녹슴, 코팅 벗겨짐
왼쪽 앞바퀴 휀더 내부 플라스틱부품 이탈, 차체-범퍼연결부 부식으로 인한 구멍발생
왼쪽 뒷문, 도색 벗겨짐, 도어 몰딩 중앙부 부식, 차체 스텝부 부식으로 인해 쥐구멍 발생
거대한 쥐구멍
왼쪽 C필러 중앙, 도어 연결부 부식
오른쪽 뒷바퀴 휀더부 부식
대시보드 들뜸 - 이건 예전에 기아에서 리콜했었던 것인데 대시보드 교체보다 들뜬부분 제거 후에 썬커버로 덮을까 싶네요
천장 코팅 벗겨
뒷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3배 증폭해서 보여주는 정체불명의 재생사이드미러(풍절음작살) 및 도어 도색 코팅 벗겨짐

차체를 어찌해야할지 난감하군요. 부식부분만 없다면 그냥 맘 편하게 전체도색 하면 되겠지만 말이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by 파파민 | 2009/01/04 03:38 | 자동차 | 트랙백(1) | 덧글(6)

Tracked from Heart of Wan.. at 2009/01/11 00:34

제목 : 세피아 정비후기 2
세피아, 이녀석을 어찌 고쳐야하나...타이밍벨트세트 교환미션오일 교환드럼브레이크 라이닝교환, 베어링교환, 실린더 교환냉각수(부동액 50%) 보충등속조인트+볼조인트 수리비까지 포함해서 여태까지 50만원이 넘는 수리비가 들어갔다.하지만차량 가치는 수리비의 절반 'ㅅ'이제 남은 건 성형수술이려나....more

Commented by 렉시즈 at 2009/01/04 11:53
저희 집도 세피아 갓 나왔을 때 첫 차로 타서 작년 봄까지 타고 다녔는데 오래되니까 부식은 없었지만 파파민님 댁 차처럼 도어 도색이 막 벗겨지더군요. 같은 색 시트지도 해보고 스프레이도 뿌려보고 심지어 같은 색 매니큐어(....)까지 칠해줘봤었는데 3번째가 제일 나았어요(....). 견적내신 것을 보니까 수리비가 차체의 값보다 더 나갈 것 같은데 감히 포기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Commented by 파파민 at 2009/01/04 12:03
이미 조인트 수리비로만 현재차량가액의 50%를 초과했습니다 하하 ^^
원래 새 차 사면서 폐차할거라고 했었는데, 이게 은근히 아직도 잘 달리는 녀석인지라 욕심이 나네요. 고쳐서 판다던지 할 생각은 없고 부모님이 장보러 다니실 때 타시겠다 하시니 뭐라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GATO at 2009/01/04 19:54
http://www.mtv.co.kr/tv/pimpmyride/content.php?pid=58&m_sq=484
핌마이라이드팀한테 맡겨보세요 ;ㅅ; (퍽!)
Commented by 파파민 at 2009/01/04 23:26
아...아쉽게도 한국 출장 수리는 안해주나봅니다 ;ㅅ; (퍽!) 톱기어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
Commented by 콜러스3세 at 2009/01/06 15:34
예전에 아버지께서 96년식 크레도스1 전체도색 넣었더니 일단 외장쪽은 부식된 부분 싹 갈아내고 프라이머 올리고 재도색해서 열처리하고 나니 새차가 완성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뗄 수 있는 부분은 다 떼내고 작업했는데 2002년도인가 3년도인가 150~200만원 사이 정도 들어갔습니다.

근데 저 쥐구멍은 ㄷㄷㄷㄷㄷㄷ....
Commented by 파파민 at 2009/01/06 16:20
그냥 깔끔하게.. 될 수 있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푸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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